2000년대 초반 KCEF Editor를 하다 미국 Standford 대 경제학 박사과정에 진학한 박민정양이
다음 학기 부터 미국 중부 명문 미네소타대의 교수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박박사는 KCEF editor 시절 매우 특수한 식습관으로 인해 주위의 감탄(및 탄식)을 자아냈고, 그런 연유로 "물곰" 이라는 애칭을 제가 선물한 적이 있습니다.

곰은 미련해 보여도 매우 영특하고 재주도 잘 부리는 동물입니다.  물곰은..글쎄요. 묵은 김치와 함께 끓이면 맛잇는 물곰찌게가 되긴 하지요.

이번 여름 잠시 귀국 예정인데, 그 때 모셔서 KCEF 특강을 한번 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