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윗글은 에디터 모드에서 써서 KCEF로 되어있습니다. 착한 우리 에디터들이 "변태"와 같은 험한 주제를 다룰 리 없고, 또 그런 싸이트에 감히 들어가 볼 용기도 없겠지요.

그런데, 저는 한참 나이가 들어서야 (솔직이 한국에 귀국해서야) 바라리맨이 뭔지 알았습니다.
워낙 순진한데다 공부에만 전념하느라..세상물정에 어두워....
(..뭔가 날라오는 소리 들림)
(그냥 그렇다면 그렇게 믿으세요!)

근데 가만 보니 혹시 여기에 포*노 광고 올리는 놈이 혹시 바바리맨 아닌지요.

변태도 때리는 놈-맞는 놈, 몰래 보는 놈-마구 보여주는 놈...다양하지 않습니까? (나의 변태 실력이 이것 밖에 안됩니다)

물론 완전 변태, 불완전 변태, 성충 변태-애벌레 변태 등 좀더 다양한 구분이 가능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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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추석에서 돌아 온 변태가 이 글들을 읽으면 매우 흐뭇해 하겠지요.
드디어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 주는구나 하고...(물론 변태니까 변태로 인정해 주는 것을 좋아할테지요)

글쎄요..변태씨(or 변태양)..잡힐 가능성도 한번 생각하셔야겠지요. 우린 경찰에 신고하기 앞서
당신 부모나 약혼녀(남)에게 먼저 알리고 싶은데. 동의하시나요?  (변태니까 동의하겠지)

***

아무튼, 세상에 변태들 정말 많습니다.
우리는 내 할일 챙기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는데..온갖데 간섭하며 한 마디씩 하는 토종 변태들..

추석 때 모여들 앉아, 일단 지난 설날 못 다한 "남 욕하기, 헐 뜯기..."....그것도 변태 행위 아닌감. 여러분, 제발 남 헐뜯지 말고, 남의 것 뺏아 배불리지 말고, 능력껏 삽시다.

그러고 보니 변태의 정의가 넓어졌군요...
에이! 기분이 좀 그렇군...주변에 왠 변태가 이리 많아.

혹시, 송편 만들다 고모가 또 엄마 쪼으면(즉, 시누이가 올케 흉보면)....

"어이, 고모 변태!  그만해" 라고 말하세요.  큰 삼춘이 또 정치 얘기하며 " 이 새기는 어떻고 저 새기는 어떻고" 하고 입에 개거품 물면...."어이 변태 삼촌!  삼촌이 걔들 낳았어?  새기라 그러게"
(*새기에 기는 된음으로...원래 그렇게 썼더니 싸이트가 거부하는 군요)

남 얘기라도 좀...편하게, 점잖게, 예의 갖추고 합시다.

흠...오늘의 주인공 변태선생...
외로우신 가보지요..우리 싸이트에 자주 오시니.
제가, 본가의 어른으로서 여인을 하나 소개시켜드리지요..
제 여식이 올씨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짝을 찾아주려던 참이지요
.....










지금 내 옆에서 세살밖이 우리 사리가 불쾌하다는 듯이 째려본다. 아빠, 난 개 같은 사람, 아니 개만도 못한 놈 보다 그냥 나 같은 개가 더 좋아.

어디 좋은 신랑감 없나요? (요크셔..신체 건강, 머리 좋고, 용모 단정...집안도 봄)

추석 연휴 주말이라 기분도 편하고 해 몇자 적었습니다.  변태 선생, 그냥 농담입니다. 개 만도 못한 당신에게 나의 사랑하는 막내 딸을 줄 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