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꿈나무 육성 기금 마련을 위한 8.15 Beautiful Dream Concert 개최 안내


일시: 2007년 8월 15일 (수) 오후 3시~5시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김영의 홀
주최: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주관: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
협찬: 파파존스 코리아, 주식회사 E스타코, 금복주, 대한항공, 두산출판, 삼양사, LG패션,
CJ주식회사, 금호생명, 상도교회


험난한 여정을 거쳐 남한사회에 정착한 탈북청소년은 현재 1500여명을 넘고 있다. 굶주림에 고향을 떠나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한 채 중국과 제 3국을 떠돌았던 아이들, 이들은 남한에 와서도 사회적 편견과 문화적 차이에 부딪혀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콘서트는 탈북청소년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새로운 사회에서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는 이들이 미래의 통일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처음으로 국내 음악인, 학계와 NGO들이 한 뜻을 모았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무엇보다 북한 평양음악무용대학 출신의 두 피아니스트가 연주한다.  탈북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김철웅 교수(33. 한세대 음대, 북한인권시민연합 홍보대사)는 지난 호주 멜버른 국제재즈페스티벌에 아시아인 가운데 유일하게 공식 초청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4월 탈북해서 한국에 정착하게 된 피아니스트 김지우씨는 김철웅 교수의 후배이다. 북한 청소년 개인 콩쿨 대회에서 입상한 바가 있는 그는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서게 된다. 시각장애와 지체장애를 극복한 재즈피아니스트로 극찬 받는 박민수씨도 무대에 올라 힘을 보탠다.

국악과 모던밴드가 만나 만들어진 크로스 앙상블로 지난 3월 결성되어 많은 자선 콘서트에 참여, 활동하고 있는 더 크로스 밴드와 2004년 배일환 교수(이화여대)의 지도 아래 국내 대학 첼로 앙상블로서는 처음으로 창단된 이래 왕성한 자선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화첼리도 이번 콘서트에서 연주한다. 이화첼리는 2006년 12월 신나라 레이블에서 이화첼리 1집 앨범을 발매하여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 45회 동아음악콩쿨에서 특별상 수상, 유네스코 이태리 베로나 오르페오 국제성악콩쿨에서 우승하고 다수의 공연, 뮤지컬,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카운터테너 이희승씨도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의 탈북청소년을 위한 한겨레 계절학교에 참가하고 있는 탈북학생들은 그동안 연습한 사물놀이를 선보인다. 이 콘서트는 유정아 씨(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많은 분들이 이 연주회에 참여하셔서 탈북청소년에게 희망을 주시기 바랍니다.

콘서트 티켓 예매 :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Tiki/Main/TiKiGoodsinfo.asp?MN=Y&GroupCode=07003470&GoodsCode=07003470

또는 시민연합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담당자: 박수진 간사 02-723-1672, 2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