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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남몰래 태안에서 기름제거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7-12-17 08:52 | 최종수정 2007-12-17 13:40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톱스타 박진희(29)가 남몰래 충남 태안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벌였다.

박진희는 13일 원유유출 사고가 일어난 충청남도 태안군을 찾아 하루 종일 기름제거 작업을 벌였다.

박진희와 태안에 함께 갔던 한 측근은 “원유 유출 뉴스를 보고 빨리 가고 싶다고 말해 스케줄을 조정했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보화 마을 사람들이 자원 봉사를 하러 간다는 말을 듣고 함께 가 기름제거를 했다”고 밝혔다.

박진희는 해안가에서 직접 기름에 오염된 모래를 자루에 담고 나르는 등 힘든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어 주위에서 잘 알아보지 못해 봉사활동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측근은 “누구에게 알리려고 간 것도 아니고 조용히 기름제거 작업을 하고 왔다. 박진희는 다시 태안에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SBS ‘라인업’ 출연진이 태안에서 직접 기름제거를 벌이기도 했지만 톱스타 연예인이 방송 등 아무런 목적 없이 태안을 찾아 기름제거 작업을 벌인 건 박진희가 지금까지 유일하다.

[태안에서 남몰래기름제거 작업 봉사 활동을 한 박진희.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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