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기사를 보니 2007년 9월동안  서울에 비가온날이 20일이래요.

전 워낙 날씨가 흐리면 기분도 찌뿌뚱. 몸도 찌뿌둥... 해서 비오고 흐린걸 싫어하는데...

이제는 매일 비가 오는 대한민국 날씨에 익숙해져야 할까봅니다.



올해 여름은 특히나 이상했죠.?
장마도 아니고, 무슨 폭우같은게 간간히 내리고 쨍하니 맑았다 또 비가오고 ...

기상이변이다 그런말 많이하는데, 올해 정말 히안했던 대한민국의 여름을 겪고나니
날씨가 뭔가 이상해질 것 같긴 한가봐요 ....

잘은 모르겠지만, 이제 장마라는 표현대신 스콜이란 표현을 쓰자는 말도 있던것 같은데...

발생원인이야 다르겠지만, 여름엔 스콜이. 가을엔 영국식의 뿌연날씨가... 한국의 주요 날씨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괜히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쓰고 싶어지는 센티멘탈해지는 개천절입니당 ㅎㅎㅎ